라꼬스킨으로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 세팅 후 수익변화

그냥수진 2024. 10. 12.

티스토리 열심히 좀 해보고 싶은데

요즘은 뭐든지 강의가 넘쳐나서 대체 어떤 사람의 티스토리 강의를 들어야 할지 고민이 됐다.

유튜브에서 여러 영상을 찾아봤으나 수익형 블로그라는 부분은 도무지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나라는 존재도 서사도 없는 수익만을 위한 블로그는 도무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게 문제..

잠시 도파민 뿜뿜해서 써보자! 하는 마음이 들더라도 한 두 번 쓰고 나면 그 마음이 싹 사라지는 매직??

이 과정을 몇 번 거치고 나니까 쌓이는 것도 없고 하지도 않으면서 해야 되는데 하는 생각 때문에 마음만 불편하고 ㅋㅋ

차라리 맘편하게 노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은 블로그라는 건 직접 글을 쓰고 발행하는 게 전부니까 강의나 전자책이 크게 필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더 운영하면서

전체적인 스킨 세팅이나 seo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100%는 아니더라도)가 있으면

틀을 딱 잡아두고 글 쓰는 거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을 했었다.

혼자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세팅을 하긴 했었지만

항상 최적화되어있지 않은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사이트 스피드를 체크하면 맨날 붉은색 표시만 나오고 속도가 느리게 측정되는 것도 싫었다.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감도 안 왔지만..

그거 해결하는 방법 검색하는데만 며칠을 쓰고도 해결 안 되는 날이 더 많았다 ^^;

그러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seo아레나 님을 접하게 되었는데

라꼬스킨 이라는 최적화 스킨을 추천해 줬고(유료지만) 스킨 세팅 방법도 영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자신의 블로그나 수강생들의 블로그를 오픈하는 사람은 별로 못 봤는데 그 부분도 좀 투명하다고 생각했다.

선생님도 수강생들도 블로그를 차곡차곡 운영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블로그 운영에 대한 생각의 결이 비슷한 거 같아서

아레나 님을 내 선생님으로 정하고 전자책 구매 + 유튜브 구독해서 세팅을 어느 정도 유사하게 진행하는 과정을 거쳤다.

seo아레나 님에 따르면 검색엔진 로직들이 점차 진화되고 있고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구글에 거의 노출되지 않아서 양질의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구글의 상위노출을 노려볼 수 있다고 한다.

티스토리는 뭔가 이슈, 정보로만 운영해야 하는 줄로 편견에 휩싸여 있었는데

그게 아니어도 됩니다! 중요한 건 양질의 글!이라고 말해주는 부분에서도 왠지 안심됐다ㅋㅋ

양질의 글을 쓸 자신이 있는 건 아니지만서도 양질을 목표로 쓰다 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랄까

이 블로그에서는 개인적으로 쌓아가고 싶은 분야를 위주로 나만의 활동 보고서를 만드는 것과 부수적으로 광고 수익도 얻어보자 라는 게 목표다.

애드센스가 이미 승인되어 있는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그 블로그도 라꼬스킨으로 세팅하고 광고 배치를 아레나님과 동일하게 바꿨더니 방문자 수는 비슷한데 광고수익이 두 배 정도 올라서 광고 배치에도 전략이라는 게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스킨은 9월 초에 변경했다.

7월 24일에는 방문자 488명 / 광고 노출수 2175 / 수익 0.53달러

10월 7일에는 방문자 495명 / 광고 노출수 3727 / 수익 1.12달러

그건 그렇고 두 달 동안 글을 10개 정도 더 썼는데 왜 방문자가 거의 비슷하지? 싶어서 보니까

7월 24일이 유난히 방문이 많았던 날이라 그렇지 보통 방문자가 2~300명대였고 이제는 4~500명대로 유지되는 거 같다.

역시 일주일에 하나라도 양질의 글을 목표로 꾸준히 업로드하다 보면 점점 좋아질 거 같다.

사이트 스피드 부분도 어떻게 달라지는지 측정해보고 있는데 스킨 변경 후부터 데이터 수집이 필요해서 한 달 이상은 걸리는 거 같다.

결과가 나오면 비교해 봐야겠음!